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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이슈

창고형 약국 열풍! 메가팩토리에 무슨 일이?? 오픈런에 약사들도 놀란 이유

by 이노384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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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 2025년 이슈의 중심에 서다

 

 

 

 

 

고물가 시대, 약값도 아낄 수 있다면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합니다. 최근 ‘창고형 약국’이 여러 곳에서 운영되며, 오픈런(영업 시작 전부터 줄 서는 현상)과 논란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어요.

기존 약국과 완전히 다른 방식에 소비자들이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인데요.

 

과연 이 창고형 약국이 뭐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걸까요? 오늘은 그 실체부터 사회적 반응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3줄 요약

  • 셀프 쇼핑 약국, 약도 카트에 담는 시대
  • 일부 인기 품목은 가격 경쟁력으로 인기
  • SNS 콘텐츠화, 오픈런까지 유발

 

창고형 약국 공식 정보

  • 브랜드명: 메가팩토리약국 (Mega Factory Pharmacy)
  •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로 5길 10(고등동)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연중무휴
  • 전화번호: 031-757-7795
  • 주차장: 메가팩토리 주차타워
  • 운영 형태: 창고형 자유 쇼핑 + 일반의약품 셀프구매

 

 

네이버 지도

메가팩토리약국

map.naver.com

 

 

창고형 약국, 정확히 어떤 곳인가?

 

 

 

 

 

창고형 약국은 일반 약국과 달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진열해두고 소비자가 직접 골라 카트에 담는 구조입니다. 대형마트나 드럭스토어처럼 자유로운 쇼핑 방식이 적용돼, 기존의 “약사에게 요청 → 포장”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 판매 제품: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일부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2,500~2,800종
  • 운영 방식: 카트를 끌고 자유롭게 제품 선택 → 결제대에서 약사와 복약지도 후 결제
  • 제한 사항: 항생제, 고혈압약 등 전문의약품(처방약)은 법적으로 판매 불가
  • 대표 매장: 메가약국, 메디팜365, 코코온약국 등
  • 운영 특성: 일부 매장은 연중무휴 또는 심야까지 운영, 넓은 주차 공간 등 접근성도 좋음

 

창고형 약국, 왜 오픈런까지 발생했을까?

 

1. “지금 아니면 못 산다”.... 오픈러쉬??

  • 수도권 내 소수 매장만 존재
  • 오픈 초기라 희소성 + 언론 기사 동시 노출
  • “지금 가야 텐텐 산다”는 FOMO(중요한 것을 놓칠까 봐 불안해하는 심리) 자극

2. 주차·입장 대기 현실

  • 영업 시작 전부터 주차 대기·입구 줄
  • “평일도 9시 반이면 만차”라는 현장 증언 다수
  • 주차장 진입에만 40분~1시간 걸리는 경우도

3. SNS 후기 콘텐츠화

  • ‘창고형 약국 털기’ 유튜브 영상 확산
  • “카트에 약 담는 모습”, “몇 만 원어치 쇼핑 인증”
  • 브이로그 소재 확산 →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

4. 실속 소비 트렌드와 맞물림

  • 고물가 시대, 약도 비상약 수준은 미리 쟁여두자는 심리
  • 특히 아이 키우는 부모, 부모님 챙기는 3040세대에게 어필

5. 정보 부족 + 가격 착시

  • “전부 싸다”는 인식은 일부 품목 가격만 부각된 정보의 단면
  • 실제로는 일반 상비약(타이레놀, 마데카솔 등)은 가격 차이 실상은 500~1000원 수준
  • 반면, 프리미엄 영양제·건강기능식품 등 고단가 품목은 메가팩토리 약국이 확실히 저렴했다는 후기도 다수 존재
  • 가격 비교 없이 방문할 경우, 모든 약이 싸다는 착각으로 과소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 따라서 품목별 사전 가격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실속 쇼핑에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

 

 

약사 사회의 반응은?

 

 

 

 

 

창고형 약국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약사 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 💊 약물 오남용 우려

  • 소비자가 상담 없이 다량 구매 가능
  • 복약지도 없는 구매 → 부작용 위험 증가 가능성

2. 약사의 전문성·직업윤리 훼손

  • 약은 단순한 상품이 아님에도, 공산품처럼 취급되고 있음
  • 약사와 계산원 구분 어려움 → 약국의 정체성 붕괴 우려

3. 지역 약국 생존 위협

  • 가격 중심 경쟁 → 동네 약국 고사 가능성
  • 특히 심야·휴일 당번 약국 등 공공 기능 상실 우려

4. 업계 내 갈등 격화

  • 창고형 약국 근무 약사 신상 공개 및 비방
  • 내부 커뮤니티에서의 신고, 고소 등 법적 분쟁까지 번지는 사례 등장

대한약사회는 공식적으로 “창고형 약국은 약국의 공공성과 약사의 역할을 부정하는 구조”라며 제도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정리: 약국의 판이 바뀌고 있다

창고형 약국은 단순한 유통 혁신이 아닌, 의약품을 바라보는 관점과 소비 구조를 바꾸고 있는 현상입니다.

소비자 시선 약사 시선
싼 약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 복약지도 없이 약을 파는 건 위험하다
약국도 마트처럼 쇼핑하고 싶다 약국은 공공성과 전문성이 핵심이다
신기한 구조, 한번쯤은 체험 유통질서와 직업윤리를 무너뜨린다

 

추천 대상/비추천 대상

  • 추천: 약 사러 갈 때 눈치 보기 싫은 분 (셀프 쇼핑 구조), 비상약, 영양제 미리 쟁여두는 스타일 (대량 구매 가능), 신기한 소비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 (이색 체험 목적)

 

  • 비추천: 조제약·전문약이 필요한 분 (구매 불가), 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원하는 분 (상담 시간 제한)

 

아직 이 모델이 정착할지, 사회적 조율 속에 조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소비자 편익과 약사의 역할, 두 축의 균형이 앞으로의 핵심 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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