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눌렀을 때 자국이 생기는 현상은 단순한 부종이 아닌 심장, 신장, 간 등의 지로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3초 테스트'등 자가진단으로 가능하며, 운동과 식이조절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피부가 눌릴 때 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2. ‘함요부종’이란? 정상 부기와 비교해보기 3. 내가 직접 확인하는 피부 눌림 자가 테스트 4. 피부 눌림의 원인 질환, 뭐가 있을까? 5. 혈액순환 개선으로 피부 눌림 줄이기 6. 피부 자국이 안 사라질 땐, 병원 가야 하나요?
1. 피부가 눌릴 때 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가 눌린 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체액(물)이 피하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피부는 탄력이 있어 눌렀다가 떼면 바로 회복되지만, 부종 상태에서는 과도한 체액이 조직에 남아 자국이 수초~수분 동안 유지됩니다.
💧 체액 축적의 주요 원인
- 혈관 내 압력 증가 – 심부전 등으로 정맥압 상승
- 혈관 투과성 증가 – 염증, 알레르기 반응
- 혈액 내 단백질 농도 감소 – 간질환, 신장질환, 영양결핍
- 림프계 장애 – 림프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음
2. ‘함요부종’이란? 정상 부기와 비교해보기
함요부종(Pitting Edema)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간 자국이 일정 시간 남는 부종의 한 형태입니다. 이는 체내 수분이 피하조직에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심장·신장·간 질환과 같은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구분 | 함요부종 | 비함요부종 |
---|---|---|
특징 | 눌렀을 때 자국이 남음 | 자국이 남지 않음 |
원인 | 심부전, 신장질환, 간경변 등 | 갑상선기능저하증, 림프부종 등 |
주 발생부위 | 다리, 발목 | 얼굴, 손, 팔, 전신 |
자국 지속시간 | 수초~수분 | 자국 없음 |
질감 | 말랑말랑하고 눌림 | 딱딱하거나 탄력 있음 |

3. 내가 직접 확인하는 피부 눌림 자가 테스트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3초 테스트’로 부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국이 오래 남는다면 함요부종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보세요.
🏥 3초 테스트법
- 검사 부위: 정강이뼈 앞쪽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4마디 위)
- 엄지로 20초간 꾹 누르기
- 손을 떼고 자국이 남는지 관찰
- 즉시 회복되면 정상, 자국이 남으면 부종 의심
📊 함요부종 단계별 분류
- +1단계: 2mm 미만 패임, 2초 이내 회복
- +2단계: 2–4mm, 10–15초 회복
- +3단계: 4–6mm, 1–2분 회복
- +4단계: 6–8mm 이상, 2–5분 회복
- 양말 자국이 오래 남는다
- 반지가 평소보다 꽉 낀다
- 아침과 저녁 체중 차이가 1kg 이상이다

4. 피부 눌림의 원인 질환, 뭐가 있을까?
단순한 부종처럼 보여도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함요부종은 주로 심장, 신장, 간, 혈관계 이상에서 비롯되며, 만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심부전)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하지 못하면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보통 다리부터 시작되며, 야간 호흡곤란과 관련이 있습니다.
🧾 신장 질환 (신증후군, 신부전 등)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하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이 몸에 쌓여 부종이 발생합니다. 얼굴, 눈 주변 부종이 특히 두드러집니다.
🫘 간 질환 (간경변)
간에서 단백질(알부민) 합성이 떨어지면 삼투압이 감소해 체액이 빠져나가 부종이 생깁니다. 복수나 황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정맥/혈관 질환
만성정맥부전, 심부정맥혈전증 등으로 혈액이 다리 쪽에 정체되면서 국소 부종이 발생합니다. 주로 한쪽 다리에만 생기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점액수종형 부종
- 약물 부작용 – 칼슘차단제, 스테로이드 등
- 영양실조 –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삼투압 저하
- 림프부종 – 림프순환 이상으로 발생
5. 혈액순환 개선으로 피부 눌림 줄이기
함요부종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실천 가능한 운동법
- 종아리 펌프 운동: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종아리 근육을 자극
- 다리 올리기: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15분 올리기
- 걷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걸어 혈액순환 개선
- 수영: 물의 압력으로 부드럽게 전신 순환 자극
💧 수분 및 식이 요법
-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물 섭취
- 나트륨 섭취 하루 5g 이하로 제한
- 칼륨 풍부한 식품 섭취 (바나나, 감자, 토마토 등)
🧘 생활습관 관리
-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 심장 방향으로 마사지
- 흡연 금지 – 니코틴은 혈관 수축 유발
- 비만 예방 – 체중이 많을수록 순환 저해
🌡️ 온도 자극 활용
- 따뜻한 물 족욕 – 말초 혈관 확장 유도
- 냉온 교대욕 – 혈관의 수축·이완 유도로 순환 촉진
6. 피부 자국이 안 사라질 땐, 병원 가야 하나요?
대부분의 부종은 일시적인 순환 문제지만, 자국이 오래가고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바로 병원에 가야 할 증상
- 한쪽 다리만 갑자기 심하게 붓고 아프다 (혈전 의심)
- 숨이 차고 가슴 통증과 함께 부종 발생
- 열이 나면서 다리에 통증과 붓기
- 2주 이상 지속되는 부종
🏥 진료 과목 선택 가이드
증상 | 방문 진료과 |
---|---|
전신 부종 + 호흡곤란 | 심장내과 |
소변 이상 + 부종 | 신장내과 |
한쪽 다리만 부음 | 혈관외과 |
갑상선 문제 동반 | 내분비내과 |
원인 불명 | 가정의학과 (1차 진료) |
🔬 병원에서 진행하는 주요 검사
- 혈액검사 (BNP, 크레아티닌, 알부민 등)
- 소변검사 – 단백뇨, 혈뇨 확인
- 심장초음파 – 심장 기능 확인
- 도플러 초음파 – 혈관 또는 림프 검사
- 흉부 X-ray – 폐 및 심장 상태 파악

마무리 요약
피부가 눌릴 때 자국이 생기는 현상은 단순히 보기 좋은 문제를 넘어서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자가 테스트로 쉽게 확인 가능하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과 완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국이 오래 지속되거나 동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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